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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의 어느 부분이 몸의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알고 나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.
발을 세웠을 때의 모습이 사람이 서 있을 때의 모습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.
발바닥 전체를 살펴보면 가로로 그어진 4개의 선이 있다.(그림참조)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발가락 바로 밑에 있는 선을 발가락선이라 부르고, 그 밑 두터운 피부가 끝나는 곳을 횡격막선이라고 부른다.
새끼발가락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볼록하게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그 뼈에서 발바닥 쪽으로 연경된 선이 바로 허리선이다.
마지막 네 번째 선은 발뒤꿈치선이다.
이 선들을 기준으로 우리 몸을 대응시키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.
우리 몸에서 횡격막선 위에 있는 장기는 심장과 폐인데, 발바닥에서도 마찬가지다.
횡격막선 아래에서 허리선 위까지는 간, 쓸개, 위장, 십이지장등 많은 장기의 반사구가 있다.
( 참조글, 그림 ☞ 발을 만지면 인생이 달라진다. )

발은 7천여 개의 반사 신경을 통해 인체의 장기와 연결된다.
그래서 발의 특정 반사구를 누르면 그 자극이 해당 부위로 연결되는 것이다.
발 반사요법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양의 경락, 경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.
우리 몸에는 365개의 경혈이 있는데 경혈 자리는 아직도 계속 발견되고 있다 하니 앞으로 몇 개가 더 늘어날지 모른다.
서양에서는 경혈을 가리켜 ‘에너지 포인트’ 혹은 ‘반사점’이라고 부른다.
몸에 있는 365개의 경혈이 한꺼번에 발견되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귀와 손과 발이다.
귀에 있는 365개의 경혈을 누르는 것은 ‘귀 반사요법’이요, 손에 있는 경혈을 누르는 것은 ‘손 반사요법’ 이라고 한다.
동양의 경락 이론에서는 경혈 자리가 경락선을 따라 위치 하지만, 발 반사요법이나 손 반사요법에서는 인체의 내장기관과 상응하는 반사점 수천, 수만 개가 모여 구역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이것을 ‘반사구’라고 부른다.
그래서 발 반사요법의 반사구 차트를 보면 점 하나로 이루어진 반사점이 아니라 폭넓게 자리 잡고 있는 반사구들을 볼 수 있다.정확하게 경혈점을 눌러야 하는 침이나 지압보다는 넓게 퍼져 있는 반사구를 누르는 발 반사 요법이 따라 하기에 훨씬 수월할 수도 있다.
발 반사요법은 많이 쓰이지 않은 부분에 자극을 가하고,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부분에는 안정을 찾아 줌으로써 몸의 각 기관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준다.
그러므로 발이 우리 인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아는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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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부산김법사